클럽 운영자: 세계사 일화선원 회원: 19명 개설일: 2007-02-12 방문수: 9,298명
회원상태: 손님
내 클럽 바로가기
세계의 종교계 News

최신목록 다음 / 2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한국 종교 안티를 말한다  worldzen 2007-05-10
02:18
412











한국 종교 안티를 말한다[1]
  글쓴이 : 文學批評      날짜 : 06-05-09 03:56     조회 : 707    

분명하고도 틀림없이 한국 종교는 문제투성이다.

그래서 반불교, 반기독교, 반카톨릭, 반통일교, 반증산교, 반 JMS교 등등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소위 종교의 '안티'라고 지칭하며 자칭하고 있다.

종교에 회의적인 필자는 어떻게 보면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반종교' 이자 '안티종교'인이라 볼 수도 있다. 그런 모임에 적극 참여한 적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반대(안티)와 비판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그 차이점을 나중에야 느꼈던 것이다.

 

한국 종교 안티분야에서 가장 회원을 많이 거느린 종교는 바로 기독교다.

제일 두드러진 문제점을 보여주는 종교라 그런지 제일 두드러진 안티세력으로 부터 욕을 먹고 있다.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기독교에 몸담았던 적이 있던 '전력(?)'이 있거나 가까운 주변인중에 부정적인 기독교 신자나 목회자를 겪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누구보다도 더욱 과격하고 격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그 종교에 전혀 몸담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긴 있지만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러다보니 감정적인 성토, 비난, 비아냥, 욕설이 난무하지만 궁극적으로 대안은 없이 존재를 부정하거나 존재를 박살내자는 방향성과 방법론이 거의 파쑈와도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러니 안티 구성원 조차도 반대종교나 종교인에 대해 예의범절, 일단의 수긍이나 옹호,종교적인 진정성 등에 대하여 인정하기만 해도 가차없고 무자비한 언어폭력이 수반되며 매도되는 것이 다반사다.

 

기독교 개혁주의자,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 등에 대하여도 자비란 일말의 가치가 없음을 주장한다.

오히려 기독교를 공고히 하는 더 '나쁜놈들'로 표현된다. 한국 기독교는 이들 안티기독교에 의하여 규정되고 정의(?)내려져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온통 네가티브한 기독교이기에 이들에겐 네가티브한 방법으로서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들의 명분은 옳지만 명분을 희석시키는 방향과 방법이 반민주적이라는데 있다.

 

막상 그들의 과격성(언어적 표현)을 보자면 능히 그들에 의해 기독교 교회가 불타고, 죽일놈들로 규정된 기독교 목회자들이나 무뇌아적인 광신,맹신 신도들은 진작에 테러를 당했어야만 했을 것이다. 결국 행동하지도 않으면서 언어폭력을 정당화하고, 이미 국가사회에 깊숙히 뿌리박은 기독교 공동체 구성원들과 더불어 살기를 거부하면서 '종교분쟁'을 유발하는 비굴한 기회주의적인 속성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또한 사회구성원으로써 미성숙한 사회성을 표출하고 있다.

 

아무런 종교적 대안도 없고 동족에 대한 겸허한 태도 또한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무조건 '박멸'을 외치는 것이란게, 그들이 기독교를 비난하는 이유인 배타, 독선, 부조리, 모순, 반민족적 이란 구호들이 본질적으로 그 방법론에 있어서 기독교와 일맥상통함을 모르고 있다.

 

그러한 내부모순이나 자가당착적인 문제인식을 못한채 , 더군다나 아무런 대안도 없이 살벌한 구호만 난무하는 사이트를 보자면 누구나 인터넷 파쑈 공화국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뜻이 같다는 것 하나로 비이성적, 적대적, 독선적인 인신공격을 피아구분 없이 퍼붓는 행태에 동조하거나 침묵하는 구성원들의 태도 또한 무책임하고 반지성적인 태도라는 것이다.

 

그래서 대안없고, 무례하며, 독선적인 안티종교는 한국 종교의 변화에 치명타는 커녕 오히려 문제라고 지적하는 그 종교를 더욱 공고히 해주는 사람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모름지기 명분이 확실하다면 그 반대하는 집단보다 도덕적 우위에 서 있어야 하며, 그 반대하는 집단의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극복한 형태로 진화(진보)시키려는 처절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비판이란 대상이 포지티브에 반하는 네가티브를 드러냄으로써 좀 더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공생의 원리이자 이론이다. 무엇을 반대한다는 것인가? 기독교를 반대한다면 기독교 중심에 가서 기독교가 변화하게끔 그들이 주장하듯 박멸이 되게끔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정도 아닌가?

 

그 좁은 인터넷 공간에서, 폭발 일보직전의 감정으로, 배타성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누구를 계몽하고 설득하겠다는 논리인가? 그래서 안티를 버린 사람들이 많다. 피아도 없이, 내부비판을 하면 변절이니 배신자니 하는 그런 유치한 발상으로 부터 한국 안티종교 동호회는 가망이 없는 것이다.

 

내 부모형제, 내 처자식, 내 친구, 내 스승, 내 이웃들이 한 집 걸러 기독교와 관련되어 있는 이 현실에서 한마디로 더불어 살기를 거부하는 휴머니즘의 표방은 정말 가소로운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건전한 종교비판에 있어 누구 누구를 가리며 배척하고 선별하는 운동인가? 그런 얄팍한 지식인들이 무엇을 바꿀 수 있단 말인가? 히틀러의 나찌에 동조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차라리 생산적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유익한 것일지도 모른다.

 

종교비판 자유엔 비판받을 만한 종교도 포함되며, 비판받을 만한 반종교도 포함될 것이다.
덧글 (총 0 개)
loading...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 31 거부 스님이 옮긴 사명대사 선시  worldzen 07.12.07 968
30 30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  worldzen 07.11.30 439
29 29 누구나 화두 정진하면 홀연히 깨칠 날 옵니다  worldzen 07.11.26 379
28 28 어떤 법문과 그 기사 [1]  worldzen 07.11.21 467
27 27 예수의 불교수행  worldzen 07.11.19 626
26 26 조계종 '신정아 뇌관' 폭발 초읽기  worldzen 07.09.04 500
25 25 마더 테레사 서한집  worldzen 07.09.04 535
24 24 선교의 문제-  worldzen 07.09.02 326
23 23 무슬림과 인간존엄성  worldzen 07.09.02 414
22 22 아프간 인질 전원석방 합의  worldzen 07.08.28 393
21 21 테레사 수녀의 고백 일파만파  worldzen 07.08.26 871
20 20 나머지 인질 19명 석방교섭 가속화  worldzen 07.08.14 379
19 19 ‘직지’ 美교과서 등재 협조 요청  worldzen 07.07.27 478
18 18 세계최초 불교 ‘날린다대학’ 2009년 재건  worldzen 07.07.22 418
17 17 장윤 스님, 이사해임무효 가처분 신청  worldzen 07.07.22 537
16 16 피랍 한국인 21명위해 기도합시다.  worldzen 07.07.22 439
15 15 유일, 진정한 교회?  worldzen 07.07.20 391
14 14 다른 종교경전 놓고 선서해도 된다  worldzen 07.05.27 451
13 13 한국 종교 안티를 말한다  worldzen 07.05.10 412
12 12 최근 10년간 종교인구 변화  worldzen 07.05.06 446
  1 | 2  
 



Copyright © HeyKorean, Inc. All Rights Reserved.
USA
460 Park Ave. #430 New York, NY 1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