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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마음 공부하는법H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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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공부하고 사랑하라  worldzen 2007-03-03
22:57
441
마음을 공부하는 이는 무엇보다도 먼저 <내가 무엇을 했거니>하는 相을 두지 말아야 한다.
相이 일어날 때 이를 消滅시키는 가장 훌륭한 方法은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것을 알아내려는 惺惺히 깨어있는 疑心으로 <돌이켜_보면>되는 것이다. 方法이라 하여 (놓아라 비우라하며) 따로이 찾게 되면 결국 分別心만 늘어나게 되지만 <다만-疑心하는-곳>에서는 일체가 그대로 소멸되고 마는 것이다.
다음은 무엇인가?
세 상에서 가장 깊은 애정은 부모와 자식 사이에 얽혀 있는 것이다. 이 애정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가장 훌륭한 것 같지만 죽은 뒤에는 원수와 같이 되는 것이라, 심지어 지옥에서 만나서도 서로 죽이려고 아귀-다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들 얽힌 애정의 종속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화목하여 安樂國에 태어나 살 수 있을 것인가?
인연이 막중하여 그 사람에게 愛著이 일어날 때 放心하여 멋대로 그 애정의 감정으로 쫓아가지 말고, 관세음보살을 부를 때 혹은 지장보살이나 부처님의 名號나, 이름이나 무엇이 되었던, 그 念佛하는 마음을 返照할 때와 같이 반성하기만 한다면 가지가지 부처님의 陰德이 저절로 체현되어질 것이다. 이를 일컬어 참되게 사랑하는 것이라 부르며, 참으로 남을 위하는 길이라 부르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맺은 인연들이란 영사막에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것이니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깨닫지 못했을 때 生死의 苦나, 煩惱, 妄想이 끝없이 持續 되풀이 될 것이다. 누군가를 위할 때에 그 몸뚱이를 위하고 몸뚱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虛妄한 일이다. 왜냐하면 몸뚱이란 본래 죽은 송장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참된 사랑일까? 이 몸뚱이가 허망하다면 무엇이 虛妄하지 않은 것인가? 마음이라고 할 것인가? 精神이라 할 것인가? 그러나 <마음>이란 한낱 이름에 불과할 뿐 實體가 없으니 어찌 精神이니 마음이니 라고 부를 수가 있겠는가? 무엇을 참으로 위해야 할 것인가?

누 가 나를 '아무개야'라고 부르면 '예-'하고 대답할 줄 아는 한-물건, 또 '어머니'하고 부르면 '오냐'하고 대답할 줄 아는 그 한-물건이 우리 각자 각자에게 있으니 이것은 마음이라 부를 수도 육신이라 부를 수도 없는 것이다. 이것은 이름조차 없고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분명히 살아 있다. 이 한 물건이 우리가 위해야 할 것이요, 또 이 한 물건을 잘 위해야 참으로 효도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夜夜抱佛眠 朝朝還共起
起坐鎭相隨 語默同居止
纖毫不相離 如身影相似
欲識佛去處 只這語聲是
밤마다 부처님 끌어안고 잠자며
아침마다 어김없이 함께 일어나도다.
서고 앉고 가만히 서로 따르니
말하고 침묵하고 더불어 살아간다.
추호라 서로 여의지 않아서
마치 몸의 그림자 따르듯 하니
정말로 부처님 간 곳을 알고 싶거든
다만 이 소리내어 말하는 이로다.(수덕사 최혜암 대선사 법문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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